어제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앨버트 푸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의 리빌 레전드중에 한명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루수 겸 지명타자인 미겔 카브레라가 5월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모두 2874개의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45번째로 많은 안타로 메이저리그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베이브 루스를 메이저리그 역대 46번째로 밀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베이브 루스는 커리어 동안에 2873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초에 이두박근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미겔 카브레라 (Matt Shoemaker)는 4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합류를 하였는데...아쉽게도 하락한 타격감이 돌아오지 않아서..지난 7경기에서 단 한개의 안타로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 7일 미네소타의 선발투수인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역대 45번쨰로 많은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회에 2873번의 안타를 기록한 미겔 카브레라는 4회에 다시 한개의 안타를 더 만들면서 2874개의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안타를 기록한 영상을 보니..과거의 배트 스피드는 이젠 없어 보이지만...실투를 놓치지 않는 야구 센스를 갖고 있기는 하더군요.) 미겔 카브레라는 2021년에 18경기에 출전해서 63타수 8안타, 0.127/0.225/0.238,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앨버트 푸홀스와 비교해서 성적이 더 좋지 않은 선수인데...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미겔 카브레라는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기 때문일겁니다.
1983년생인 미겔 카브레라는 2003년 6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2475경기에 출전한 메이저리그의 리빌 레전드중에 한명으로 2017년부터는 1루수나 지명타자에게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MVP 2회, 월드시리즈 1회, 11차례의 올스타, 1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로 은퇴 후 5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수 있는 커리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을 행위를 한다면..상황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미겔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사건 사고에 엮이는 일이 없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건강하게 보낸다면 아마도 2930개의 커리어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로저스 혼스비 (Rogers Hornsby)의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일단 주전으로 꾸준하게 출전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를 계기로 최근의 타격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무릎 부상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최근에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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