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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파머 (Buck Farmer)를 지명할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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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1년에 불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완투수 벅 파머를 지명할당하고 대신에 베테랑 우완투수인 에라스모 라미레즈 (Erasmo Ramirez)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부상자가 다수 불생을 하면서 AAA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활용하는 상황이기 때문에..타구단에서 지명할당이나 방출이 되는 선수들에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 좋은 뎁스를 자랑하던 LA 다저스가 어쩌다가...이런 상황까지 몰렸는지는 뭐....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이름이 "IL"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는 선수들을 면면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벅 파머는 2021년에는 지난 12번의 불펜 등판에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12.66의 평균자책점과 2.2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커맨드와 컨트롤이 모두 무너지면서 안타와 볼넷의 허용이 크게 들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여전히 평균 93.7마일의 직구와 82.1마일의 커브볼, 87.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영입해서 테스트를 하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8.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슬러브 형태의 커브의 평균 회전수는 2763RPM입니다.)

 

물론 벅 파머에게 남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0개이고 2021년 연봉이 185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나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것이 조금 부담으로 작용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구단은 벅 파머가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않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이너리그팀 소속으로 변경이 되면 무너진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좋은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팀의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가치가 남아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2022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프랜클린 페레즈 (Franklin Perez)의 어깨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LA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 그 결과가 구단에 알려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정밀 검사를 받을 정도로 어깨가 좋지 않은 것을 보면 2021년에도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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