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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문제가 발생한 크리스 로드리게스 (Chris Rodrigu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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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5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전에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가장 큰 것은 역시나 2021년 시즌 초반에 불펜투수로 좋은 역할을 해주었던 크리스 로드리게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최근에 몸이 좋지 않아서 구단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결국 어깨 염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4월 28일 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진 이후에 몸이 좋지 않아서 일주일만인 5월 5일에 처음으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경기 후에 몸이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과거에 등쪽 문제로 인해서 고생을 많이 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몸상태에 신경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998년생인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2017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등쪽에 피로 골절이 발생을 하면서 2018~2019년에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결국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확장 캠프에서 선발투수로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스터프를 보여준 덕분에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었는데....이번 어깨 통증이 선수의 기량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A 에인절스는 크리스 로드리게스를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지만 2021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활용할 예정이었습니다.

 

2021년에 8경기에 등판을 한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경기당 2.0이닝에 가까운 15.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30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면서 LA 에인절스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평균 96.5마일의 싱커와 84.9마일의 커브볼, 89.9마일의 체인지업, 90.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발투수 출신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평균 2.0이닝을 던지게 하였는데..이런 무리한 피칭이 선수의 어깨에 문제가 발생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건강을 회복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다면 불펜투수에게 어울리는 1.0이닝 정도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선수나 구단을 위해서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선발투수로 1주일에 한번씩 등판을 시켜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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