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우완 불펜투수 브랜든 워크맨이 전성기를 보냈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손에 꼽히는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2020~2021년에는 제구와 커맨드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브랜든 워크맨은 2021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진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12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6.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88년생인 브랜든 워크맨은 2013년 7월 10일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선발투수로 성공하지 못하고 토미 존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7년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브랜든 워크맨은 2019년에는 1.88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2020년에 커맨드가 크게 하락하면서 시즌중에 필라델피아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필라델피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21년 소속팀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선수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1년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시카고 컵스에서도 부진하면서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일단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1.0마일 정도 하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커브볼의 커맨드가 되지 않는 경우가 크게 증가를 하였습니다. (2021년에 브랜든 워크맨은 평균 91.5마이르이 직구와 78.8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카고 컵스와 1년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브랜든 워크맨은 시즌중에 컵스에서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만약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승격해서 활용을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을 지불하게 됩니다. (브랜든 워크맨의 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것도 모두 시카고 컵스가 지불을 합니다.) 일단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6~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AAA팀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2021년 시즌 초반에 불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뎁스가 좋은 구단은 아니기 때문에...브랜든 워크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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