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너리그 소속이 된 마이크 키컴 (Mike Kickham)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7. 00:14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5월 2일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마이크 키컴을 활용하고 5월 3일에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다른 29개 구단에서 클레임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AAA팀으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지명할당이 된지 1주일 가까인 된 시점에 클레임이나 트래이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마이크 키컴은 워낙 기대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다른 29개 구단이 빠르게 스킵한 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AAA팀인 Oklahoma City Dodgers로 권리는 넘겼는데....다저스의 AAA팀에 잔류할지 아니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지는 마이크 키컴의 자유입니다.

 

2020년에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등판해서 14.0이닝을 던졌고 2021년에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아서 2.0이닝을 던진 투수지만 성적이 좋지 못하고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타구단의 부름을 받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2021년에 한차례 기회를 준 LA 다저스에 남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뭐..LA 다저스보다 더 많은 마이너리그 연봉을 보장하는 구단이 있다면 그팀을 선택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키컴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5일인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은 단 한개도 없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82.6마일의 슬라이더를 82.2% 비율로 던졌는데. 구속이나 파워가 부족해서인지..상대팀의 타자들이 슬라이더에 잘 속지 않더군요.

 

LA 다저스는 5월 4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때문에 팀의 27번째 선수로 합류시켰던 외야수 루크 레일리 (Luke Raley)를 다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뭐 팀의 27번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을때 이미 예정이 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루크 레일리 입장에서는 하루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약 3000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었으니..불만은 없겠지요.) 일단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잠시 합류했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는 했지만...공식적으로는 4월 29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것이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5월 9일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저스가 키버트 루이스에게 기회를 계속 준다면 AAA팀에서 한동안 경기 출장을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LA 다저스가 곧 LA 에인절스 원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AAA팀 경기 출전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5월 6일 AAA팀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지를 보면 택시 스쿼드에 합류했는지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