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MRI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었는데..오늘 그 결과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다행스럽게 MRI 검사 결과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팔뚝 통증이 사라지면 다시 로스터에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한차례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팔뚝에 통증의 원인이 팔꿈치 인대쪽 문제가 아닐까하는 예상이 많았는데...다행스럽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기 위해서 무리해서 페이스를 끌어올린 것이 팔뚝 통증의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더스틴 메이를 잃은 상황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까지 잃게 된다면 정말 큰 타격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었는데..다행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피칭 훈련을 하지 못하면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시범경기에서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젊기 때문인지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너무 일찍 복귀를 하면서 몸에 부담을 주었고 컨트롤과 커맨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23.1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였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에 3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0.25의 평균자책점과 3.7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던진 이닝이 1.1이닝이기 때문에 빠르게 평균 자책점이 개선이 될수도 있겠지만 컨트롤 회복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치료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약간 효과가 나타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MRI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시카고 컵스 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서부로 돌아간 이후에도 몸상태가 크게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다시 정밀진단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언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5월말에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니 곤솔린이 복귀하는 시점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희망사항입니다.) 또다른 불펜투수인 조 켈리의 경우 5월 중순 복귀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9년의 조 켈리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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