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39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오게 하였던 LA 다저스가 2차전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도 90개의 공을 던지게 한 이후에 마운드에서 교체를 하였습니다. 더블헤더 경기였기 때문인지..아니면 예정된 등판 일정에서 하루 먼저 등판을 하게 되었기 때문인지...전체적으로 컨트롤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90개의 공중에서 51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56.7%였습니다.) 2021년 트레버 바우어의 7번의 선발등판중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가장 좋지 못했습니다.
4.1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였지만 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보면..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말을 할수 있는데..그래도 꾸역꾸역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팽팽한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한팀의 에이스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실점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5월 4일 경기에서 트레버 바우어는 평균 93.9마일의 직구와 86.7마일의 커터, 82.4마일의 슬라이더, 81.8마일의 커브볼, 85.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커브볼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6개 밖에 던지지 않았습니다. (단 한개의 헛스윙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트레버 바우어는 2021년에 7번의 선발등판에서 44.1이닝을 던지면서 2.44의 평균자책점과 0.7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전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도 그렇고...트레버 바우어도 그렇고 오늘 원정경기에서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잠을 잘못 잔 것인지..아니면 습도 문제였던 것인지..LA 다저스의 5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선발투수가 1명 부족한 상황이 되었는데..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3일 휴식후에 다시 선발 등판을 시킬 계획이 고려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오늘 경기에서 90개의 공만 던지게 하고 마운드에서 내린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여전히 불펜 투수들이 한경기를 책임질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3일 휴식후 선발등판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경기전에 90개의 공을 던지게 한 이후에 마운드에서 내릴 것이라는 것을 트레버 바우어에게 미리 통보를 했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지난 4월 29일경기에서 113개의 공을 던지고 4일 휴식후에 등판한 것이 반영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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