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였던 키버트 루이스가 2021년 메이저리그 첫타석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복귀신고를 하였습니다. 어제 불펜투수인 마이크 키컴 (Mike Kickham)이 지명할당을 당한 이후에 불펜투수인 제임스 파조스가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LA 다저스는 포수인 키버트 루이스를 합류시켜서 벤치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고 키버트 루이스는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 카일 헨드릭스가 던진 낮은쪽 투심을 기다린 것처럼 잡아당겨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타격이 되는 순간 경기장의 모든 사람들이 홈런이라는 것을 알구 있는 타구였습니다. 106.5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주었으며 405피트의 비거리를 기록하였습니다.
비자 문제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 합류가 늦었던 키버트 루이스는 시범경기 중반부터 경기에 출전을 하기 시작하였는데..6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라는 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확장 캠프에서도 시범경기의 핫한 타격감각을 보여주었지만 수비 포지션이 문제가 되어서..팀 동료들인 셸던 노이지, 루크 레일리, DJ 피터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였던 키버트 루이스인데..오늘 경기에서 큰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홈런으로 키버트 루이스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9타수 3안타 2홈런, 0.333/0.333/1.000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더블헤더로 인해서 추가적으로 발생한 27번째 선수로 키버트 루이스를 합류시킨 것이 아니라...마이크 키컴을 지명할당하면서 생긴 자리로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것이기 때문에 5월 4일경기가 끝난 이후에 바로 마이너리그로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 수비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수로 자주 경기 출전을 하지는 못하더라도...팀의 대타자원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팀의 27번째 선수로 외야수인 루크 레일리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최근 타선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보다는 왼손잡이 대타요원으로 좋은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팀 로스터에 포수가 3명이라면..오스틴 반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윌 스미스를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질겁니다. 오늘 경기에서 타격을 하는 것을 보니..아무리 못해도 에드윈 리오스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낮은쪽 투심을 아주 좋은 타격 타이밍에 공략을 했습니다. (비슷한 스윙을 갖고 있는 개빈 럭스보다 타격 리듬이 키버트 루이스가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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