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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이바네즈 (Andy Iban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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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브록 홀트 (Brock Holt)가 5월 3일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그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앤디 이바네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7월 7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지난 5년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한 선수인데...만 28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군요. 그리고 5월 4일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서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브록 홀트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마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텍사스에 합류한 브록 홀트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5경기 출전해서 0.250의 타율과 5개의 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앤디 이바네즈는 2019년에 텍사스의 AAA팀에서 0.300/0.375/0.497, 20홈런, 65타점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2021년 시범경기에서 0.295/0.326/0.47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그동안 구단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확장 캠프에서는 16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2루수와 3루수로 활용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앤디 이바네즈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텍사스는 포수인 샘 허프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2011~2013년에 쿠바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2013년 WBC에 쿠바 대표팀에 선발이 되기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쿠바를 탈출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큰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쇼케이스를 거치면서 평가 절하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운동능력이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당시에 LA 다저스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지만 결국 어느시점에 관심을 잃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16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LA 다저스가 야디어 알바레즈에게 16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한 것을 고려하면 쇼케이스를 거치면서 평가가 많이 하락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만 28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마지막 기회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과연 이번 기회를 살려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봐야 할것 같습니다. 쿠바 출신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예상밖의 활약을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현재 텍사스의 외야수인 아돌리스 가르시아 (Adolis Garcia)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21경기에 출전해서 현재까지 0.256/0.303/0.549, 7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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