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의 선발투수인 카일 헨드릭스 (Kyle Hendricks)에 대해서 알아보자

1989년생인 카일 헨드릭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아이비리그 대학중에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한 선수 (경제학이 전공이며 야구시즌이 끝난 이후에 학업을 계속하였습니다.)입니다. 그렉 매덕스를 연상시키는 투심과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카일 헨드릭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 다르빗슈와 존 레스터가 이적하게 되면서 진정한 1선발 투수로 활약을 하게 되었는데..아쉽게도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4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었던 카일 헨드릭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초반의 부진이 어색하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투심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 않으면서 타자들이 변화구에 집중해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큰 타구들로 연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2021년 시즌 초반에 12승 16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제 2의 원인을 찾는다면 아무래도 카일 헨드릭스가 시즌초반에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4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헨드릭스는 2021년에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홈런이 급증한 것이 원인입니다. 2021년에 카일 헨드릭스는 5번의 선발등판에서 22.2이닝을 던지면서 7.54의 평균자책점과 1.7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한 이유는 신체적으로는 없는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특출난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좌타자에게 난타를 당하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4/0.304/0.5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85/0.553/0.9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좌타자들이 배리 본즈 놀이라는 하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에서서 조금 더 부진한 모습을 2021년에 보여주었습니다. 4월 28일 애틀란타아의 경기에서는 3.2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실점하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2015~2018년,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12경기 등판해서 57.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12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매우 잘 해준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역시나 1선발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타석에서는 312타수 3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0.099/0.130/0.1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투수들과 비교해서 약간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일 헨드릭스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는 예년에 비해서 홈런과 볼넷의 허용이 크게 증가한 투수로 9이닝당 3.2개의 볼넷과 4.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땅볼의 유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에 배럴타구 허용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2021년에 카일 헨드릭스는 평균 86.4마일의 싱커와 79.4마일의 체인지업, 72.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싱커와 구속이 1.0마일 정도 하락하였기 때문인지 난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싱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체인지업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커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투수인데..두가지 구종의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일 헨드릭스의 연봉:
2014년 7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카일 헨드릭스는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시카고 컵스와 4년 555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에는 1400만달러, 2022년에는 1400만달러, 2023년에는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6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 150만달러) 카일 헨드릭스가 1989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2021년 초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2024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