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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의 선발투수인 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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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인 제이크 아리에타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로 1라운드급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습니다. (결국 1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제이크 아리에타는 2013년 시즌중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 (당시에 페드로 스트롭이 컵스로 이적한 것을 고려하면 컵스가 엄청난 이득을 본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하게 되었고 이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잠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22승 6패 1.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사이영상을 수상하였지만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이후에는 서서히 고전하기 시작하였고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2018~2020년에는 몸값 (3년 7500만달러)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전성기 (2013~2018년)를 보낸 시카고 컵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제이크 아리에타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이적한 존 레스터의 선발 자리를 차지하고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6번의 선발등판에서 31.1이닝을 던지면서 4.31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상으로 고전했던 2019~2020년과 비교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6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시카고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는데..2021년에도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 0.53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6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이 1.59입니다.) 가장 최근인 4월 30일 등판에서는 신시네티 레즈를 상대로 3.1이닝 동안에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전까지는 모두 3자책점이하의 실점을 기록하는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2015~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2016년에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에 등판해서 52.2이닝을 던지면서 3.08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당시의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구단이기는 한데....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과거에는 타격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368타수 60안타, 0.163/0.196/0.2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도 6개) 따라서 타석에서 일반적인 투수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4개의 홈런과 3.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최근 2년보다는 좋은 탈삼진 능력과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1.0마일의 싱커와 87.7마일의 커터, 79.8마일의 커브볼, 85.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제이크 아리에타는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을 낮추는 대신에 커브볼의 구사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일단 아직까지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땅볼 유도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은 시즌을 보내면서 불안한 요인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커터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연봉:
2010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이크 아리에타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후에 쇼케이스등을 진행하는 수고 끝에 전성기를 보낸 시카고 컵스와 1년 6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1년짜리 계약으로 2021년에는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 10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이 200만달러) 그리고 던진이닝에 따라서 최대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1986년생으로 이미 만 35살이며 전성기가 지난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에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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