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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선발투수인 코빈 번스 (Corbin Burn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4.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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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코빈 번스는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대학후배로 같은 해에 드래프트가 되었습니다.) 솔리드한 스터프를 대학에서부터 보여주었지만 꾸준함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코빈 번스는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면서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올해의 신인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지만 심각한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9이닝당 3.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홈런 공장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포심과 슬라이더가 아닌 싱커와 커터를 사용하는 선택을 하면서 성적이 개선이 될 수 있었고 2019년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았다면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가 아닌 더 좋은 순위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후반기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발투수가 트레버 바우어와 코빈 번스였습니다.) 2021년부터는 커터의 구사비율을 더 높이면서 미친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2021년에 5번의 선발등판에서 29.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49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켄리 잰슨의 기록을 갱신하는 도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0.54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이것은 제이크 디그롬의 WHIP보다 더 좋은 수치입니다.

 

2021년에 선발투수로 5경기 등판을 해서 29.1이닝을 던지면서 1.53의 평균자책점과 0.5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 제이콥 디그롬을 제외하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출난 커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 우타자들을 잘 공략하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36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6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좌타자들을 많이 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밀워키의 선발투수들처럼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46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3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는 5.0이닝 5실점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몸이 좋지 못해서 공을 던지지 못한 코빈 번스는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6경기 등판해서 9.0이닝을 던진 투수로 2.00의 평균자책점과 0.5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터프가 좋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는 잘 던집니다.) 타석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1년에 12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서 커리어 동안에 19타수 5안타, 0.263/0.263/0.2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코빈 번스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고 9이닝당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5.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평균 96.0마일의 커터를 전체 54% 비율로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97.1마일의 싱커와 87.3마일의 슬라이더, 81.5마일의 커브볼, 91.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커터를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시즌이 끝났을때 커터의 구종가치가 궁금하다는..)

 

코빈 번스의 연봉:
2018년 7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빈 번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49일인 선수로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고 뛸 예정입니다. 2021년에는 60만 8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코빈 번스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처럼 1~2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량을 당시에도 보여주나면 6~7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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