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의 선발투수인 브랜든 우드러프 (Brandon Woodruff)에 대해서 알아보자

1993년생인 브랜든 우드포드는 6피트 4인치, 243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우완 선발자원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현재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지만 당시에는 커맨드 이슈와 건강에 대한 의문이 있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가 더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2018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20년부터는 팀의 1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벤 쉬츠, 지미 넬슨과 같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들처럼 단단한 몸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든 우드러프는 2021년 초반에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좋은 시즌 출발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2021년 5번의 선발등판에서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1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있는데...9이닝당 4.0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2020년에 처음으로 건강한 시즌을 보냈는데..2021년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릴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5번의 선발등판에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1.55의 평균자책점과 0.7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적은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워낙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38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2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58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0.20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 3경기에서 허용한 안타가 4개입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점도 실점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8~2020년에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6번의 등판에서 21.0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 초반 밀워키의 분위기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아직 9타수 무안타이지만 커리어 동안에 타석에서 72타수 16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투수입니다. (0.222/0.253/0.3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아직까지 2021년에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해외 비교해서 다른 점은 바로 홈런의 허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평균 96.8마일의 싱커와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86.6마일의 슬라이더와 84.7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만큼은 아니지만 선발투수로 매해 구속이 증가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브랜든 우드러프틔 연봉:
2017년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우드러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1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32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브랜든 우드러프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처럼 1~2선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5~6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밀워키의 과거 스터프형 선발투수들이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성기가 짧았는데..브랜든 우드러프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