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의 선발투수인 프레디 페랄타 (Freddy Peralta)에 대해서 알아보자

1996년생인 프레디 페랄타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5피트 11인치, 199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3년 4월달에 13만 7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는 회전수가 많은 직구가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인데..프레디 페랄타도 그런 공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제구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2019~2020년 시즌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더 자주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통해서 팀의 5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2021년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탈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코빈 번즈/브랜든 우드포드와 비교해서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볼넷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밀워키 브루어스는 선발투수들에게 많은 이닝을 요구하지 않는 구단이기 때문에 매우 궁합이 잘 맞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5경기에 등판을 한 프레디 페랄타는 22.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피안타율과 삼진 비율은 특출난 선수입니다.) 스터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우타자 상대 성적차이가 많지 않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3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3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66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9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과 2020년에 불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당시에 2경기에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팀 전력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석에서는 딱 투수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45타수 3안타, 0.067/0.087/0.0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레디 페랄타의 구종 및 구속:
22.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5.3개의 볼넷과 0.8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5.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프로에 데뷔한 이후에 꾸준하게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9~2020년에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뛴 이유겠지요.) 좋은 디셉션과 빠른 팔스윙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로 평균 93.4마일의 직구와 80.2마일의 슬라이더, 77.3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입니다.

 

프레디 페랄타의 연봉:
2018년 5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레디 페랄타는 2020년 2월 28일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5+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에 100만달러, 2022년에 225만달러, 2023년에 350만달러, 2024년에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800만달러, 2026년에는 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2026년 구단 옵션까지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 프레디 페랄타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3~4선발투수의 기량을 유지할수 있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