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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선발투수인 에릭 라우어 (Eric Lau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4. 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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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에릭 라우어는 6피트 3인치, 22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매우 완성도가 높은 투수로 평가를 받았던 에릭 라우어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2019년에는 2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면서 팀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중견수 보강을 원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트렌트 그리샴을 영입하는 트래이드 (San Diego Padres traded Player To Be Named Later, LHP Eric Lauer and 2B Luis Urias to Milwaukee Brewers for RF Trent Grisham and RHP Zach Davies)에 포함을 시켜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냈습니다. (에릭 라우어가 오하이오주 출신인 것을 고려하면 고향과 가까운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의 4~5선발투수로 성장해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스터프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보다 확장 캠프에서 더 많이 보냈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5.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트래이드는 밀워키의 완패입니다.

 

2021년에는 아직까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 선수로 4월 29일 경기 등판이 2021년 첫등판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도 확장 캠프에서 더 많은 공을 던진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4월말~5월초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큰 선수입니다.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특출난 구종이 없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강점이 없는 모습을 커리어동안에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5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8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샌디에고에서 뛰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조금 의문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거의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당장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것보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급한 선수입니다. 타격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70타수 6안타, 0.086/0.110/0.1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에릭 라우어의 구종 및 구속:
샌디에고에서는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였지만 2020년에는 9이닝당 7.4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은 4월 29일 등판이 에릭 라우어의 첫번째 등판이라....어느정도의 구위와 컨트롤을 보여줄지 알수 없습니다. 과거에 에릭 라우어는 평균 91.6마일의 직구와 83.9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커터, 75.1마일의 커브볼, 84.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한 구종은 없는 선수입니다.)

 

에릭 라우어의 연봉:
2018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7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기 때문인지..2021년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는 58만 2300달러를 받았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에릭 라우어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0살 시즌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4~5선발급 기량을 보여준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일단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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