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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선발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4.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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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고교를 졸업하던 2006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이지만 샌디에고 주립대학에서 체중을 감량하고 근력량을 증가시키면서 아마추어 최고의 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당시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였고 동갑이었던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기량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학에서 2년간 무리했기 때문인지 프로에서는 대학에서 보여준 구위를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매해 부상에 시달리면서 아마추어 시절의 이닝소화력도 스터프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건강함을 보여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할수 있었습니다. 정규시즌에 209.0이닝을 던졌으며 포스트시즌에서 3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7년짜리 연장계약의 첫해였던 2020년에 부상으로 단 5.0이닝을 던진 이후에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손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스터프도 커맨드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의 2선발투수로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수 있다면 맥스 슈어저와 내셔널리그 최고의 1~2펀치를 형성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20년에 단 2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에는 손목 부상에서 거의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성기였던 2019년의 성적으로 비교해 보면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에 대한 단점은 없는 투수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0.224/0.280/0.36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2/0.259/0.32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도 거의 없는 투수입니다. 필라델피아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편이지만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마린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가 된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건강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 MVP로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 등판해서 55.1이닝을 던지면서 1.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을 제외하고 2014년과 2017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에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적도 있는 투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타자로 436타수 67안타, 0.154/0.198/0.204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타석에서 투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공을 던져야 하는 선수입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많은 이닝을 소화한 후유증이기 때문인지 2020년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고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9이닝당 1.8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3.6개의 삼진을 잡는데 그쳤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는 9이닝당 2.7개의 볼넷과 1.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0.3개의 삼진을 잡아냈던 투수입니다.) 2019년에는 평균 94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1.3마일의 커브볼,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던 투수인데..아쉽게도 2020년에는 부상으로 저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수술을 받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1년에 과거의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연봉:
2010년 6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구단과 7년 2억 4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총액 8000만달러가 추후지급인 계약으로 2021년에는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988년생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26년 계약이 끝나면 만 3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추후에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1년짜리 계약으로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년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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