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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대타 출전을 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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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또다시 대타로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조기에 마운드로 내려가면서 불펜투수들이 총출동을 하였고 그과정에서 벤치 자원들이 모두 대타로 활용이 되었기 때문에 10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A 다저스는 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 타석에 클레이튼 커쇼를 출전시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의 4-5선발 투수 자원도 아니고 1-2선발 투수를 대타로 출전을 시키는 일은 많지 않은데...다저스가 그시점에 출전을 시킬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가 클레이튼 커쇼였기 때문에 옵션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불펜투수인 드류 라스무센을 상대로 6구까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대타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 25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연장 접전을 펼칠때 대타 자원이 부족하자 다저스가 대타로 클레이튼 커쇼를 출전시켰고...당시에도 삼진을 당했습니다. 4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고 4월 23일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대타가 필요할때 활용을 하고 있는데...타석에서 열정적인 클레이튼 커쇼가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할까봐...대타로 들어서는 상황마다....답답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애리조나의 잭 갤런이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피로 골절이 발생해서 결장이 길었습니다.) 현재까지 클레이튼 커쇼는 타석에서 11타수 3안타, 1볼넷, 5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인데...현재 어깨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게 되면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가 조금은 가볍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에서 4년간 타자로 184경기에 출전한 토니 곤솔린은 0.305/0.383/0.453, 11홈런, 77타점, 21도루를 기록하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자로 13타수 4안타, 0.308/0.308/0.30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자로 역시나 13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보니..일반 투수들과는 스윙자체가 다르더군요. 일단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대타로 출전시키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대타로 출전하더라도 부상을 피할수 있는 스윙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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