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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수로 첫등판을 한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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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진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가 오늘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고 좌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베시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4월 30일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진 에드윈 우세타이기 때문에 5월 1~2일 경기 등판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알렉스 베시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 있었는데..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과 동시에 등판을 하였고...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자들이 승리투수가 될 기회를 주었는데...선수 스스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5월 1일 경기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는 1.0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없이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딜런 플로로 (Miami Marlins traded LHP Alex Vesia and RHP Kyle Hurt to Los Angeles Dodgers for Dylan Floro)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알렉스 베시아는 4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하루만에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다가...5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를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0.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2.34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선수인데...2020년과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11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문제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할것 같습니다. 딜런 플로로가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2.2이닝을 던지면서 1.42의 평균 자책점과 0.7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알렉스 베시아의 볼넷쇼는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91.7마일을 기록하였던 직구 평균 구속이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평균 93.7마일로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직구의 회전수도 증가된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확실히 다저스의 피칭 인스트럭터들이 투수들의 구속과 회전수를 증가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승격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개럿 클레빈저와 비교해서 부족해 보였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시즌중에 승격 순서에서 개럿 클레빈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개럿 클레빈저는 오늘 1.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평균 95.5마일의 직구와 평균 회전수 3100 RPM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1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최근 불펜투수들의 투구수가 많기 때문에...기존 선수를 내리고 싱싱한 어깨를 추가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만약 다저스가 현재 로스터에서 투수를 내린다면 그 1순위가 알렉스 베시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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