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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 출전한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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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LA 다저스가 포수들을 다른 포지션으로 출전을 시키는 일을 가능한 하지 않았는데...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포수로 출전을 하였던 오스틴 반스가 경기중에 2루수로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LA 다저스가 대타들을 활용하면서 경기 후반에 야수가 부족하게 되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윌 스미스를 포수로 출전을 시켰고 오스틴 반스를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시절에 유격수와 뛰기도 했던 선수이고...마이너리그에서도 종종 내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주 포지션이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위험한 선택이었는데..다행스럽게 2.2이닝을 소화하면서 타구가 오스틴 반스쪽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5월 1일 경기의 선발 2루수는 개빈 럭스였는데..타석에서 부진하면서 경기중에 맥스 먼시가 2루수로 이동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9회말부터는 오스틴 반스가 2루수로 이동하고...맥스 먼시가 다시 1루수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멀티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강조하면서 오스틴 반스에게는 포수와 2루수 수비를 윌 스미스에게는 포수와 3루수 수비를 요구했는데..이것이 포수로 수비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을 하였는지..2019년부터는 다른 포지션으로 출전을 시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또다시 오스틴 반스를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것을 보면..2021년에 다시 내야수 글러브를 들고 경기전에 수비 훈련을 진행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반스는 커리어 동안에 포수로 1859.2이닝을 수비하였으며 2루수로는 174.2이닝, 3루수로는 4.1이닝을 수비를 하였습니다. (2017~20187년에는 2루수로 선발 출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타석에서 2020년만큼의 모습 (2021년에는 16경기에 출전해서 0.214/0.365/0.238, 0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16경기에서 10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주일에 2~3회 선발포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오스틴 반스는 아쉽게도 포수 수비에서 커리어 가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평가를 받던 프레이밍 수치가 2021년에는 -0.6입니다.) 아마도 이런 점 때문인지 최근에 타석에서 조급함을 보여주고 있는데...2021년에 본인에게 타격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었던 무키 베츠에게 조심스럽게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가족이 한명 더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분유값 벌어야죠. 오스틴 반스가 5월 1일에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윌 스미스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격수 출신이라...맷 베이티보다는 좋은 수비를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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