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1.0이닝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COVID-19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미치 화이트가 4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건강함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4회에 마운드에 오른 미치 화이트는 2.0이닝을 던지면서 6명의 타자를 진루시키지 않고 모드 아웃카운트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모두 19개의 공을 던졌는데 14개의 공으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맨드가 불안하기는 했는데..그래도 공의 위력이 있었기 때문인지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변화를 던질때마다..위태위태 하더군요.ㅎ)
LA 다저스가 4월 30일 경기를 불펜 게임으로 결정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2명이상의 투수가 멀티이닝을 던져줘야 했었는데..미치 화이트가 많지 않은 공으로 2.0이닝을 던져준 것이 다저스가 불펜 투수 활용을 최소화하면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칠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승리를 하였다면 미치 화이트가 승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았을 겁니다. 오늘 경기에서 미치 화이트는 평균 93.7마일의 직구와 82.3마일의 커브볼, 86.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일전 경기와 비교하면 직구의 구속과 회전수가 모두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은 휠신 많았습니다.
데니스 산타나: 6.2이닝, 7피안타, 4볼넷, 6삼진, 4자책점
미치 화이트: 3.2이닝, 1피안타, 2볼넷, 1삼진, 0자책점
2020년에 2차례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미치 화이트는 2021년에는 2차례의 불펜등판에서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4번의 등판에서 6.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구위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쓸만한 수준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운이 좀 좋은 편입니다.ㅎ) 다저스의 불펜진에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데니스 산타나/미치 화이트중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2021년에 한명 나와야 하는데...일단 아직까지는 데니스 산타나보다는 미치 화이트가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삼진이 많지 않은데..생각보다 변화구들의 움직임이 평범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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