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에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정확한 몸상태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현재 치료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향후 2일 정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상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팔뚝 통증이 그렇지만..팔꿈치쪽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플라즈마 처방을 받고 통증이 줄어들기 기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MRI와 CT와 같은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몸상태를 체크를 하겠지요.
2014~2015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은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16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이유가 바로 토미 존 수술입니다. 따라서 구단이 신경을 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어깨 통증을 겪은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 2월달에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 협상때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몸이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 불가능하다며...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치료 및 재활만으로 건강하게 마운드에 돌아올수 있으면 좋겠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2021년에 더이상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피칭을 보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워낙 표본적이 적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데이타라고 말을 하기 힘들겠지만..2020년에 29%였던 슬라이더 구사 비율이 39%로 증가한 것이 이번 통증의 원인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급하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서 몸을 만들면서 팔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만..현재 LA 다저스는 팀의 불펜투수로 고려했던 토니 곤솔린, 데이비드 프라이스, 코리 크네이블, 브루스더 그라테롤, 조 켈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불펜투수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있는 케일럽 퍼거슨과 토미 케인리까지 포함하면..한팀의 불펜투수진을 구성할수 있는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군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조 켈리와 토니 곤솔린은 복귀를 위한 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원정시리즈때 합류할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에 타격이 폭발하지 않는 이상 다저스 경기를 보면서..경기 후반에 항상 긴장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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