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팀의 불펜투수들의 노력을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잔루라도 많았는데...오늘 경기는 그냥 밀워키의 투수들에게 압도를 당했습니다.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어낸 것이 전부입니다. 그냥 득점 찬스 자체가 없었습니다.) 5월 1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브랜든 우드러프이고 5월 2일경기의 선발투수가 코빈 번스 (코빈 번스의 경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이것이 단순하게 백신 부작용에 의한 부상자 명단행이라면 LA 다저스전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몸이 아프거나...전염병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이라면 등판을 하지 못할 겁니다.)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2경기에서도 좋은 득점력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4연패를 당해서 전혀 이상하지 않은 투수 매치업입니다.)
4월 30일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만들어낸 1득점은 팀의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을 한 AJ 폴락이 5회에 기록한 홈런이었습니다. 2021년 초반에 극심한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인데..최근 경기에서 서서히 방망이가 좋아지면서 시즌 타율을 0.264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J 폴락은 지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8경기중 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4월 19일에 0.213/0.260/0.255이었던 타격 성적이 4월 30일 현재 0.264/0.312/0.389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0.276/0.314/0.566를 기록하였던 2020년과 비교하면 가야 할 길이 멀지만..조금씩 타격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전반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0.800 수준의 OPS를 기록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AJ 폴락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64경기에 출전해서 0.268/0.321/0.4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812의 OPS)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0.345/0.367/0.818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인데..아쉽게도 2021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아직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0.267/0.333/0.3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투수를 상대로 과거의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AJ 폴락의 타격 성적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을 할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가 이제 막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하였고 잭 맥킨스트리는 빨라야 5월 중순에 돌아올수 있기 때문에...AJ 폴락이 5월초에 계속해서 주전급으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최근의 타격 감각을 유지할수 있다면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크게 하락한 LA 다저스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하드-힛 비율은 커리어 동안에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최근에 컨디션이 좋기 때문인지 AJ 폴락은 좌익수로 +1의 DRS와 +0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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