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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를 승격시킨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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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불펜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가 기존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알렉스 베시아가 아닌 전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에드윈 우세타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한 선수이며 2020년 시즌을 팀의 확장 캠파에서 공을 던진 에드윈 우세타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인데..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 에드윈 우세타가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투수중에서는 에드윈 우세타가 가장 제구력이 좋을 겁니다.)

 

에드윈 우세타는 마이너리그에서 76경기에출전해서 331.0이닝을 던지면서 36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동안에 10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2.8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3.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과 비교해서 향상이 된 구속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90~94마일의 공을 던졌던 에드윈 우세타는 2021년에 92~96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보낸 선수지만 신체조건이 작고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에드윈 우세타인데..일단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로스터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데니스 산타나나 미치 화이트도 아직까지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뛰는 동안에 팀의 COVID-19 프로토콜을 위반하면서 도미니카로 돌려보내지기도 하였지만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인성과 훈련태도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2020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2020년에 공을 많이 던지지 못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는데 18.1이닝을 던지면서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LA 다저스가 에드윈 우세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LA 다저스가 불펜게임을 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에드윈 우세타가 선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부분이 이번 승격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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