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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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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크네이블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불펜진이 크게 약화가 된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또다른 구멍이 생겼습니다. 2020년에 팀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일단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는 알수 없지만....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며 2019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2달 가까이 결장을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벼운 부상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팀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에드윈 우세타를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고향인 베네수엘라에 COVID-19가 창궐하면서 피칭 훈련을 소화할수 없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질수 없었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빠르게 구위를 회복하면서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는데..10일만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서 1.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구속은 돌아왔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에 부상자 명단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몸을 만들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휴식과 재활만으로 돌아올수 있는 부상이길 희망하고 있습니다..아니라면....LA 다저스의 불펜은 막막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이 넘는 공을 가장 많이 던졌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99.1마일의 직구와 87.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의 구속은 여전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 타구속도가 92.1마일이나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삼진 비율이 낮은 것을 개선하기 위함인지 2021년에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38.9%로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역시나 아직까지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라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4월초에 빠르게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금 지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을 하였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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