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브랜든 모로우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단 한차례도 등판하지 않고 몸을 만드는 시도를 하였는데..아쉽게도 생각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브랜든 모로우가 다시 공을 던지기 위해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몸상태가 공을 던질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몇차례 불펜피칭을 시작하였지만 아쉽게도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고 중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컵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가...앤드류 프리드먼의 전화를 받고 다시 현역복귀를 결정했다는 것을 고려하면...크게 새로운 소식이 아닙니다. 2018년 7월 15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후에 공식적으로 단 한번도 공식경기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는 브랜든 모로우라는 것을 고려하면 몸을 만들수 있는 몸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2018년 7월부터는 어깨쪽 문제를 겪으면서 공을 던지지 못했으며 2019년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재활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해서 재활 훈련을 2020년에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다면...사실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욕심입니다.)
2021년 LA 다저스의 투수진이 정상이었다면 브랜든 모로우의 복귀여부에 큰 관심이 없었을것 같은데..최근에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되면서 브랜든 모로우의 몸상태가 관심을 받았는데..데이브 로버츠가 기대하지 말라고 확실하게 답을 주었군요.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이 오늘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6월 24일 이전에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항이라는 것인데.....수술을 받지는 않겠지만...아마도 3달이상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광배근 부상의 경우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통증이 심하면...수술을 받는것이 더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수 있는것 같기도 하더군요.) 코리 크네이블이 사실상 20202~2021년 오프시즌 LA 다저스의 불펜보강의 전부였는데..코리 크네이블이 이탈하게 되었기 때문에...트래이드 시장에서 불펜투수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인 높아 보입니다. 피츠버그의 카일 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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