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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통증이 발생한 마르코 곤잘레스 (Marco Gonzal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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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1선발이라고 할수 있는 마르코 곤잘레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왼쪽 팔뚝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추후에 진행이 된 MRI 검사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술등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과거에..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6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마르코 곤잘레스를 다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이미 치료를 진행을 하였고 최소한 복수의 선발등판을 스킵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여기서 치료는 뭐...플라즈마 주사겠죠.) 시애틀은 대신에 도밍고 타피아 (Domingo Tapia)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11번의 선발등판에서 69.1이닝을 소화하면서 3.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마르코 곤잘레스는 아쉽게도 2021년에는 5번의 선발등판에서 28.1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아마도 팔뚝문제가 전체적인 성적하락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적은 9이닝당 0.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2021년에는 9이닝당 3.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으며 홈런 허용도 1.9개로 증가한 상태입니다.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는 선수가 구속하락과 컨트롤/커맨드 하락을 겪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직구 평균 구속도 87.9마일로 커리어 동안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이미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을 토미 존 수술로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이번에 또다시 선발투수를 잃게 된다면 팀 전력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로버트 더거 (Robert Dugger)가 마르코 곤잘레스를 대신해서 팀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 더거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는 리빌딩의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유망주를 무리해서 합류시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선발투수 유망주들을 8~9월쯤에 합류시켜서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애틀 구단이 4년 3000만달러짜리 계약을 해준 것을 보면...리빌딩이 끝난 시점에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데..최악의 상황은 피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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