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가 2021년팀의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우완투수인 팀 애들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팀의 확장 캠프에 합류를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하는데..아마도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이 되면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이탈을 하였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제프 호프먼이 그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이지만 162경기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뎁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상위 마이너리그팀에 투수 유망주가 부족한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리그 팜이 좋은 구단은 아닙니다.)
2018년은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 (당시에 3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71.0이닝을 던지면서 5.0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에서 보낸 팀 애들먼은 2019년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조직의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도 디트로이트의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면서 보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으며 1987년생으로 나이가 어린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그래도 2014~2017년에 기회를 주었던 신시네티 레즈의 부름을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2~2013년 시즌을 독립리그팀에서 뛸 당시에도 신시네티 레즈가 기회를 주었는데...팀 애들먼 입장에서는 신시네티 레즈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과 2017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5선발투수로 43경기에 출전해서 9승 15패 4.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팀 애들먼인데..시즌을 주로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에서 보내면서 메이저리그에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2019년에 AAA팀에서 3.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을 보면..2021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21년부터는 선발투수가 아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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