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의 불펜투수인 개럿 크로셰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등쪽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3달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개럿 크로셰는 2021년 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3개의 홀드를 기록하고 있었는데...4월 25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진 이후에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4월 3일에 2.1이닝을 던진 이후에는 주로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을 하였는데...갑자기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몸이 적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평균 100.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개럿 크로셰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팔뚝 통증을 겪었는데..그 문제 때문인지..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평균 96.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 구속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도 4마일 정도 하락한 것을 보면..전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20년에는 평균 100마일의 공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고 8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2021년에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이번 부상자 명단행이 예방차원의 부상자 명단행이라고 하는데...돌아올 시점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고 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부상에서 회복이 되어도...마이너리그팀에서 투구 동작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크리스 세일을 선발투수로 성장시킬때처럼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크리스 세일만큼 몸이 좋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대학 1~2학년때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학년때는 선발투수로 한경기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기는 하는데....일단 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해서라도 투구폼을 계속해서 부드럽게 만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단 3.0이닝을 던진 것도 어깨쪽이 좋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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