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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베팅거 (Alec Bettinger)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인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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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5월 2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알렉 베팅거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코빈 번스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이번에 선발등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아마도 COVID-19 백신 후유증이상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월 2일에 코빈 번스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다면 다저스의 4연패를 확정적이었는데...일단 승리 확률이 조금이라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다저스 타선을 보면 누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승리하기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5월 2일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인 알렉 베팅거는 1995년생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로 4학년을 마친 이후에 드래프트가 되었기 때문에 단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버지니아 대학이라면..크리스 테일러의 대학 후배군요. (버지니아 대학 출신의 메이저리거가 워낙 많아서 의미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만.ㅎ)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2019년에는 AA팀에서 146.1이닝을 던지면서 3.44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2020년과 2021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Top 20 레벨의 유망주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66경기에 등판한 알렉 베팅거는 314.1이닝을 던지면서 4.35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9이닝당 9.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2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것을 보면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구종은 없지만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89~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약간 펑키한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릴리스 포인트를 타자들이 보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종종 94~95마일에 이르는 공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직 움직임이 좋은 공으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변화구는 체인지업으로 평균~평균이상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온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겨우 평균적인 공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3연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가 쉬어가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알렉 베팅거를 등판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LA 다저스가 3연패 끝에 1승을 거둘수 있을지....경기후에 시카고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다저스도 주전 선수 몇명은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할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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