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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펠리시아노 (Mario Feliciano)를 승격시킨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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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4월 3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오마 나바에즈 (Omar Narváez)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포수 유망주인 마리오 펠리시아노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겨울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오마 나바에즈는 2021년 초반에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팀의 공격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최소한 2주정도의 결장은 피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오마 나바에즈는 22경기에 출전해서 0.368/0.443/0.529, 3홈런, 11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마리오 펠리시아노는 2019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뛴 선수로 2020년 시즌은 팀의 확장 캠프에서 보냈습니다. (2020년 밀워키의 확장 캠프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타자였다고 합니다.)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마리오 펠리시아노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14타수 6안타, 0.429/0.467/0.85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구단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아직 AA리그이상에서 단 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장 주전급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수도 있겠지만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평균이상의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팀의 주전급 포수인 오마 나바에즈와 매니 피냐 (Manny Piña)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난처한 상황이 되었는데...5월 1일 경기에는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루크 메일리 (Luke Maile)가 선발포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구단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매니 페냐의 복귀는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그전까지는 마리오 펠리시아노가 메이저리그에서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오 펠리시아노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않았다면 5월 4일부터 AAA팀의 포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펠리시아노의 메이저리그 승격이 확정이 된 이후에 오프시즌에 함께 훈련하는 야디어 몰리나로부터 축하 메세지를 받았으며 푸에르토리코에서 본인을 지도해준 카를로스 벨트란에게도 축하 메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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