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밥값을 하지 못한 LA 다저스의 불펜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7. 00:49

본문

반응형

오늘 LA 다저스는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6.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좋은 피칭을 하였고 타선이 6회말에 5점을 만들어주면서 무난하게 승리할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였지만...팀의 불펜투수로 등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브루스더 그라테롤/빅터 곤잘레스/제프 넬슨이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연장 11회 접전끝에 패배를 하였습니다. (샌디에고와의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무리할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패배가 팀의 슬럼프를 더 깊게 만들지..아니면 반전의 계기로 만들지는 선수들의 몫이겠죠.)

 

23일 경기에서 코리 크네이블이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24일 경기에서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켄리 잰슨이 25일 경기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투수들이 3이닝을 막아줘야 했는데.....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가 7회에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등판시킬때는 아마도...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와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싶어했을것 같은데...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커맨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수비에서 에러가 발생을 하면서...경기가 꼬이기 시작하였습니다. 8회에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구속은 2020년의 구속이었지만 아직 컨트롤이 회복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도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빅터 곤잘레스도 2020년의 컨트롤이 아닙니다. 그리고 최근에 자주 등판했기 때문인지 직구 평균 구속이 94.1마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은 9회에 등판한 지미 넬슨 (Jimmy Nelson)의 손으로 만들어졌는데..역시나 한가운데 공을 자주 던지면서 4안타로 2실점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역전을 당하지 않을 것을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지미 넬슨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겨이에서는 두선수가 모두 무너지면서 팀내 막내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지미 넬슨을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것은 지양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코리 크네이블이 큰 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 시즌이 불투명한 상황인데...켄리 잰슨과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포함해서 기존 불펜투수들이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을 보강하는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팜에서 유망주를 승격시켜서 불펜을 강화하는 시도를 할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LA 다저스의 팜에 승격시켜서 불펜으로 활용할 만한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조시아 그레이의 경우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확장 캠프에서만 공을 던진 상황이라....현시점에 승격을 시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니 몸이 풀리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불펜으로 적절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