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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쪽에 통증이 발생한 류현진 (Hyun Jin Ryu)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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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인 류현진이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회 교체가 되었는데..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엉덩이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 3.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좋은 피칭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승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기회를 잃었습니다. 탬파베이와 토론토의 경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회에 만들어낸 한점 덕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가정법이지만...건강했다면 류현진은 시즌 2승을 거둘 수 있었을 겁니다.)

 

다행스럽게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통증은 심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부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류현진이나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다시 한번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향후 1~2일 이내에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은 오늘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2021년 평균자책점을 2.60으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27.2이닝을 던지면서 2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팀의 1선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년 초반에 10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이정도의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던 것은 류현진의 역할이 크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에 팀 메이자, 타일러 챗우드, 라이언 보루키, 데이비드 펠프스, 라파엘 도리스가 등판을 하였는데..5명의 불펜투수들이 5.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토론토의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불펜투수진은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데..오늘 경기를 보니..불펜에 확실한 장점이 있더군요. 따라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네이트 피어슨이 건강하게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다면 좋은 팀 성적을 기대할수도 있겠더군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중견수 영입한 조지 스프링어가 아직 팀의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데..최근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소식들을 보면..4월 마지막 주에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랜달 그리칙이 4월달에 중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폭발력이라는 면에서는 조시 스프링어가 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조지 스프링어가 합류하는 시점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본격적으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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