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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파티뇨 (Luis Patino)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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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팀의 에이스였던 블레이크 스넬을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넘겨주고 받은 핵심 유망주인 루이스 파티뇨가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가 류현진이군요.)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2021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 (3.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고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이닝을 관리 (또는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시즌을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시작을 하였는데..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되었군요. (아마도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3~4이닝을 던진 이후에 팀의 불펜투수들에게 공을 넘겨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9년생인 루이스 파티뇨는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11경기에 등판해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5.19의 평균자책점과 1.8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당장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성장하는 1~2년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루이스 파티뇨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고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한 블레이크 스넬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San Diego Padres traded C Blake Hunt, RHP Cole Wilcox, C Francisco Mejia and RHP Luis Patino to Tampa Bay Rays for LHP Blake Snell) 2020년에 루이스 파티뇨는 평균 96.8마일의 직구와 84.7마일의 슬라이더, 8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한팀의 2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0년과 2021년에 팀의 투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유망주들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좌완투수인 조쉬 프레밍 (Josh Fleming)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쉬 프레밍은 2021년에 2경기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저만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샌디에고에서 공을 던질때 승부처에서 직구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는데...탬파베이 레이스가 루이스 파티뇨에게 구종을 섞어 던지는 것의 중요성을 얼마나 교육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비슷한 유형의 투수였던 타일러 그래스나우를 발전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에 루이스 파티뇨도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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