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에 진행이 된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오늘 경기에서도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직후에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컨디션이 100%가 아닌 선수를 너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시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4월 22~24일에 진행이 된 LA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5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살아났음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모두 알렸습니다.
LA 다저스와의 시리즈가 시작하기전인 4월 21일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021년 시즌 성적은 0.163/0.265/0.326였는데...지난 3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14타수 6안타 4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226/0.305/0.585, 6홈런, 8타점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아직 타율이나 출루율이 많이 낮은 편이지만..지난 3경기에서 보여준 스윙을 보면 전체적인 타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에게 2개의 솔로 홈런을 만들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오늘은 LA 다저스의 또다른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1회와 6회에 솔로 홈런을 한개씩 만들어냈습니다.) 1회의 홈런을 행잉 슬라이더를 잡아당기 홈런이었고 6회 홈런은 스트라이크존에서 공 2개정도 빠진 커터를 잡아당겨서 만든 홈런이었는데....너무 빠진 공을 홈런으로 만들어냈기 때문인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105.2마일의 타구속도를 기록한 홈런이었으며 414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오늘 송구 실책을 한 개 더 기록을 하면서 시즌 8번째 실책을 기록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2020년에 유격수로 +0의 DRS와 +9의 OAA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깨쪽 문제가 해결이 되고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종종 수비에서 무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과거 2013~2014년의 야시엘 푸이그를 보는것 같습니다. 워낙 좋은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처분하게 타구처리를 하면 자연스럽게 호수비로 연결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알 송구를 한다고 해서....아웃카운트 2개주는 것 아니라는...) 내일 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할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내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는 커리어 동안에 1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뜨거워진 방망이가 더스틴 메이의 싱커와 슬러브를 공략할수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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