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2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탁월한 타격감각을 보여주었는데...어제 경기에서 만들어내는 2번째 홈런에 대해서...이런 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을 잡아당겨서 홈런을 만들었는데...일반적인 타자라면 그런 공을 타격할 생각을 하지 않는데...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기다렸다는 듯이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트레버 바우어와 윌 스미스가 사인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힐끗 윌 스미스의 사인을 보는 듯한 장면이 화면에 잡혔기 때문에.....오늘 경기전에 이런 저런 말이 나왔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상대팀의 팬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만들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이행위가 사실일 경우에...LA 다저스가 취해야 하는 행동은 단 하나입니다. 만약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윌 스미스의 사인을 보고 바깥쪽 슬라이더가 들어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LA 다저스의 사인 시스템을 샌디에고 구단과 선수들이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인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인을 본 것이 사실이라면..그것 상대적으로 부주의하게 사인을 낸 윌 스미스의 잘못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는데...다저스에게 더 문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사인을 보고 바로 무슨 공이 들어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페르난도 타티스가 사인을 훔치려는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실제로 사인을 훔치려는 시도를 했다면...본인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행위라는 것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알았으면 좋겠네요. (미국 커뮤니티를 보면 타구단을 자극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행동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는 타구단 팬들도 많던데..) 사인 훔치기 논란속에서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4월 25일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시즌 성적을 0.246/0.338/0.632, 7홈런, 9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에 기록한 7개의 홈런중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이 6개나 되기 때문에...사인 훔치기 의혹들이 발생한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다음 시리즈는 6월말에 진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한동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을 적립할 기회가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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