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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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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완 불펜투수인 코리 크네이블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한 LA 다저스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개럿 클레빈저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팀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자주 올렸던 선수지만 지난번에는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에게 밀리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선수인데....오늘 코리 크네이블을 대신해서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LA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와 개럿 클레빈저를 거의 동일한 레벨의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으며 그때 그때의 컨디션에 따라서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4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알렉스 베시아는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하루만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는데..개럿 클레빈저는 등판 기회를 얻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프링 캠프에서의 모습은 알렉스 베시아보다는 개럿 클레빈저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개럿 클레빈저보다 좋은 구속을 갖고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에서 개럿 클레빈저는 7.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10.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5~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12월 29일에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필라델피아의 3각 트래이드 (Tampa Bay Rays Traded LHP Jose Alvarado to Philadelphia Phillies; Los Angeles Dodgers Traded Player To Be Named Later and 1B Dillon Paulson to Tampa Bay Rays and Philadelphia Phillies Traded LHP Garrett Cleavinger to Los Angeles Dodgers)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개럿 클레빈지는 2020년에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1경기에 등판해서 0.2이닝을 소화한 선수로 아직까지 경험은 부족한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캇 알렉산더, 빅터 곤잘레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라는 좌완 불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럿 클레빈저에게 얼마나 기회가 올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만큼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자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승부가 난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A 다저스가 데니스 산타나를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상황인데..아마도 데니스 산타나가 메이저리그로 합류하게 된다면 개럿 클레빈저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 시즌이 LA 다저스와 보내는 첫번째 시즌이기 때문에 AAA팀에서 뛰면서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의 놀이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옥에서 구해온다는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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