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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우더 (Zac Lowther)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볼티모어 오리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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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21년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페이스가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팀이 본격적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베테랑 좌완투수인 웨이드 르블랑 (Wade LeBlanc)을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곧 확장 캠프에서 좌완 선발 유망주인 잭 로우더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웨이드 르블랑은 2021년에 6경기에 출전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9.45의 평균자책점과 1.8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지명할당이 당연해 보입니다.

 

볼티모어가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웨이드 르블랑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구속이 느린 직구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볼티모어에게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게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웨이드 르블랑은 88.0마일의 싱커와 84.7마일의 커터, 74.6마일의 커브볼, 80.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잭 로우더는 1996년생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148.0이닝을 던진 투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2021년 시즌도 확장 캠프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4.0이닝을 던지면서 5삼진을 기록하는 스터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유망주 사이트에 올라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특출난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88~91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확장 캠프에서 80~8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그동안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볼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웨이드 르블랑이 2021년에 한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경기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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