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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로드리게스 (Chris Rodriguez)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예정인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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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반에 LA 에인절스가 생각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크리스 로드리게스의 존재인데...여전히 구단에서는 크리스 로드리게스가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2021년에는 현재와 같이 불펜투수로 활용할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들이 던지는 이닝이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을 팀 로스터에 2명정도 포함하는 것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의 선택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1998년생인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2016~2020년까지 프로에서 겨우 77.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로 4.75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2018~2019년에는 등쪽 피로골절로 인해서 수술을 받으면서 공을 던질 기회 자체를 거의 없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확장 캠프에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수 있었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 초반에 5경기에 등판한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10.1이닝을 던지면서 3.48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피안타를 8개로 최소화하였고 이닝당 한개가 넘는 1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의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 확장 캠프에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면서 건강을 증명하기는 했는데..2018~2019년에 거의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구단이 시즌이 진행이 되는 중에는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서 휴식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LA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시즌을 보낸다면 그런 여유는 아마도 없을 겁니다. (뭐..서비스 타임 관리용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릴지도 모르죠.)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과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이선수의 피칭을 볼때마다 과거 전성기 시절의 개럿 리처즈가 연상이 되는데..과연 선발투수로 개럿 리처즈와 같은 스터프를 보여줄 날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인지..대부분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2021년에 평균 96.7마일의 싱커와 85.1마일의 커브볼, 90.0마일의 슬라이더, 89.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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