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인 로날드 구스먼이 무릎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4월 12일에 좌익수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로날드 구스먼은 부상을 당한 직후에는 수술을 권유 받지는 않았지만 증상이 회복이 되지 않자 재검사를 진행을 하였고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받게 될 수술은 회복하는데 6~9달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에는 더이상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단 한번도 기대를 만족시키는 활약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2021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불가능하게 되었군요.
2020년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던 로날드 구스먼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7경기에서 0.063/0.118/0.25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고..결국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인데...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227/0.304/0.41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1루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너무 방망이가 약합니다. 뭐...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에 합의한다면 한번 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지난 겨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네이트 라우가 로날드 구스먼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텍사스의 포수 유망주인 샘 허프 (Sam Huff)도 역시나 무릎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확장 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오릎쪽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회복하는데 최소한 8주의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시즌중에 경기 출장을 하게 된다면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합니다. 샘 허프의 경우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햄스트링이 발생하면서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없었습니다. 체격을 보면...포수가 아닌 1루수나 지명타자가 더 적절해 보이는 하는데...그 포지션으로 뛰기 위해서는 컨텍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체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지명타자인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의 경우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텍사스의 라인업에 합류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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