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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고 교체가 된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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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 초반에 핫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4번째 MVP를 위한 힘찬 출발을 하였던 LA 에인절스의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이 오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던진 몸쪽공에 팔꿈치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팔꿈치에 공을 맞은 이후에 바로 엄청나게 고통을 호소했기 때문에 걱정을 하였는데....일단 아직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팔꿈치 타박상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경기에서 교체가 된 이후에 정밀 진단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추후에 다른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마이크 트라웃이 경기에서 빠지면서 스캇 쉐블러 (Scott Schebler)가 팀의 중견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0.281/0.390/0.603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마이크 트라웃은 2021년에는 17경기에 출전해서 0.393/0.521/0.804, 6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면서 LA 에인절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팔꿈치 통증이 추가적인 결장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큰 전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오프시즌에 우익수로 영입했던 덱스터 파울러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팀의 외야진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LA 에인절스의 타자중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제외하고 사람과 같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쇼헤이 오타니와 제러드 월시 뿐입니다.)

 

일단 팔꿈치에 공을 맞은 이후에 바로 그라운드에서 제외가 된 것은 아니고 1루로 출루를 해서 주루 플레이를 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골절등과 같은 심각한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팔꿈치 통증의 유무에 따라서 다음 경기 출전여부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코디 벨린저처럼 미세 골절이 발견이 되거나 한다면..상황이 달라질수 있겠지요.) 시즌 초반에 마이크 트라웃의 맹활약 덕분인지 오늘 경기전까지 9승 7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LA 에인절스인데...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좋은 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비교해서는 뎁스가 조금 약한 편입니다. 따라서 시즌 후반까지 좋은 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전급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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