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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길브레스 (Lucas Gilbreath)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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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1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로스터에 합류시킬수 있었습니다. 더블헤더의 27번째 선수로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투수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콜로라도 로키스 구단도 더블헤더를 위한 팀의 27번째 선수로 투수인 루카스 길브레스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정식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확장 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 자주 거론이 되었는데...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군요.

 

2019년까지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지만 2020년 확장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루카스 길브레스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9.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근력을 개선하면서 2020년 확장 캠프에서 좌완 불펜투수로 94~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시범경기에서도 빠른 공을 통해서 상대팀 타자들의 헛스윙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볼넷을 많이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함께 작고 빠르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이라고 한다면 루카스 길브레스의 경우 콜로라도주 출신의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흔하지 않은 지역 출신입니다. 따라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고교를 졸업하던 2014년에도 콜로라도 로키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어릴때부터 콜로라도 구단의 주목을 계속해서 받은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등으로 인해서 홈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루카스 길브레스와 같이 콜로라도 출신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홈팬들의 관심을 다시 이끌어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콜로라도 주 출신의 선발투수인 카일 프리랜드의 경우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캐치볼만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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