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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솔로몬 (Peter Solomo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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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의 좌완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테일러 (Blake Taylor)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우완투수 유망주인 피터 솔로몬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매우 좋은 역할을 하였던 블레이크 테일러는 2021년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현지시간 금요일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삐끗한 모양입니다.) 구단에서는 10일 후에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블레이크 테일러는 2021년에 7경기에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피터 솔로몬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Top 10~20위권의 유망주로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1996년생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의 4라운드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2번의 등판을 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이를 보여주면서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서 6.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좋아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터프가 좋아졌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아마도 이점을 휴스턴도 높이 평가를 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투수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대학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합니다. (신인급 선수가 선발/불펜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는 힘들죠.ㅎㅎ) 구단이 본인을 필요로할때 언제든지 공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휴스턴의 경우 팀의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 (Pedro Báez), 에놀리 파레디스 (Enoli Paredes), 안드레 스크럽 (Andre Scrubb)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2021년 4월말~5월초에 복귀가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모두 공을 던지는 훈련을 시작한 상태라고 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20년에도 기존 투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을 하였을때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투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켜서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에도 젊은 투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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