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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염증이 발생한 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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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팀의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 (Max Fried)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진이 약해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진에 구멍이 한개 더 생겼습니다. 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좌완 선발투수인 드류 스마일리의 팔에 염증이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킬레스 부상에서 회복을 하고 있었던 마이크 소로카 (Mike Soroka)도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재활 스케줄이 중단이 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의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을 할수 있을을것 같습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카일 라이트 (Kyle Wright)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오늘 경기에서는 엔더 인시아테 (Ender Inciarte)와 아지 알비스 (Ozzie Albies)에게도 부상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출전해서 26.1이닝을 던진 드류 스마일리는 3.42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2021년 초반 2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2경기 출전해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5.73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일단 언론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팔뚝에 염증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일반적으로 팔뚝의 염증은 팔꿈치쪽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드류 스마일리가 과거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ㅇ...구단에서는 엄청나게 신경을 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드류 스마일리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7~20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줄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직구의 구속이 93.8마일로 개선이 되었기 때문인데..2021년에는 평균 92.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팔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구속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애틀란타에 합류한 이후에는 커터의 구사비율을 크게 줄이고 직구의 구사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것도 팔? 팔꿈치쪽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1100만달러의 연봉을 주고 드류 스마일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만약 드류 스마일리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애틀란타도 상당히 머리 아픈 일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맥스 프리드와 드류 스마일리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애틀란타의 선발진에는 좌완투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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