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물집 문제로 인해서 지난주 일요일 선발등판을 할수 없었던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 쇼헤이 오타니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날 불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쇼헤이 오타니는 4.2이닝을 던지면서 1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손가락 물집도 문제였지만..수비과정에서 충돌이 있고..신체적으로 많이 힘든 등판이었습니다.)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에인절스는 매주 일요일날 쇼헤이 오타니를 선발등판을 시킬 예정이었는데...손가락 물집으로 인해서 4월 11일 등판은 무산이 되었으며 아마도 4월 18일 경기 등판도 힘들것 같다고 하는군요. 2020년에 워커 뷸러에게 손가락 물집이 발생을 하였으때보니..한차례 등판을 건너 뛰면 등판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쇼헤이 오타니의 경우 생각보다는 공백이 길어지는 느낌입니다.
처음 손가락 물집이 발생하였을때는 4월 11일 등판은 하지 못하겠지만...이번주중에 선발 등판을 할수 있을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일단 일주일정도 늦어졌습니다. 내일 진행이 될 불펜세션 결과에 따라서 선발등판일을 결정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불펜세션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손가락 물집 상태는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쇼헤이 오타니는 가볍게 불펜 10개의 공을 던지는 불펜세션을 진행을 하였으며 수요일에는 23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토요일 불펜세션에서는 더 많은 공을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첫등판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는 하였지만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손가락 물집 부상에서 돌아와서 당장 많은 투구수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지난 등판에서 쇼헤이 오타니는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슬라이더, 77.8마일의 커브볼, 84.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가락 물집이 있는 상태지만 지명타자로는 꾸준하게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13경기에 출전해서 51타수 17안타 0.333/0.370/0.706,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적은 것이 아쉽지만 팀의 2번타자로 출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쇼헤이 오타나가 2번, 마이크 트라웃이 3번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는데..두선수가 모두 10할이 넘는 OPS를 기록하면서 LA 에인절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 여전히...쇼헤이 오타니가 타자로 집중하는 것이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Two-way" 선수라는 것에 대한 욕심이 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아마도...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가 에인절스에 합류하면서 앨버트 푸홀스의 성적 하락이 더 가속화 되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앨버트 푸홀스는 2021년에는 10경기 출전해서 0.229/0.289/0.3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련없이 은퇴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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