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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쉐블러 (Scott Schebler)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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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몇일전에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덱스터 파울러 (Dexter Fowler)를 대신해서 존 제이 (Jon Jay)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켰는데...오늘 존 제이를 지명할당 대신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스캇 쉐블러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수비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존 제이가 더 좋을것 같은데...존 제이가 첫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부진했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여할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이탈한 덱스터 파울러의 경우도 20타수 5안타로 좋은 타격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스캇 쉐블러는 2020년 시즌을 현재 LA 에인절스의 단장인 페리 미나시안 (Perry Minasian)와 함께 애틀란타 소속으로 보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에서 방출이 되자...3주후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2020년에는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스캇 쉐블러는 2021년 스프링 캠프는 건강하게 보내는 모습으 보여주었고 시범경기를 31타수 9안타, 3홈런, 10타점, 0.290/0.343/0.645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두툼한 몸에 어울리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며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수비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는 외야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업튼이 우타자이기 때문에...경기 후반에 왼손잡이 대타요원 또는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인 스캇 쉐블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5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당시에 LA 다저스와 외야수 자원이 많았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7-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외야수로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2019년부터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선수에게 어울리는 장타력과 솔리드한 수비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LA 에인절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기회를 노크할 것으로 보이며 후반기에 조 아델이나 브랜든 마쉬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내리기 위해서는 지명할당 절차를 거쳐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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