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틴 말도나도와 2년 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늘 마틴 말도나도와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2년 계약은 보장이 되었으며 2023년에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350만달러, 2021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2022년에도 비슷한 금액의 돈을 받는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틴 말도나도가 1986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6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구단의 1+1년짜리 계약에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마틴 말도나도는 47경기에 출전해서 0.215/0.350/0.3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 -1의 DRS와 -2.1의 프레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에 대한 평가에 비해서 수치적으로 보여준 수비는 좋지 못한데..뭐..투수들이 공을 던지는데 편하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2021년에는 9경기에서 33타수 3안타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게릿 콜이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때 마틴 말도나도와 호흡을 맞추면서 탁월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게릿 콜과 세트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휴스턴의 주측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을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젊은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하는데..마틴 말도나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아마도 구단에서 재계약을 선물할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제이슨 카스트로 (Jason Castro)와 2년 5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이상황에서 제이슨 카스트로보다 한살 더 많은 나이인 마틴 말도나도와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구단내에서 마틴 말도나도의 존재감이 큰 상황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때 포수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았던 포수 개럿 스텁스 (Garrett Stubbs)도 수비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2020년에 역시나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휴스턴의 미래 계획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2루수, 외야수 수비를 연습시킨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했는데..방망이가 따라주지 않으면 의미없는 시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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