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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삼진을 잡아낸 타일러 글래스나우 (Tyler Glasnow)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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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에게 노히트 게임을 선물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선에 오늘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14개의 삼진을 선물을 하였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타선에 구멍이 많은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오늘 경기에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구위 자체가 워낙 좋았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항상 메이저리그에서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스터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타일러 글래스나우인데..기대했던 모습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19.2이닝을 던지면서 0.46의 평균자책점과 0.5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7.2이닝을 102개의 공으로 마무리를 하였는데..그중 무려 7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공격적인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타자들이 공략을 하지 못할 정도로 스터프가 좋았기 때문에 14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14개의 삼진은 타일러 글래스나우 커리어 최다 탈삼진이며 2021년에 메이저리그 투수가 한경기에 잡아낸 가장 많은 삼진 (제이콥 디그롬만이 2021년에 만 14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무려 27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고 하는데..이것은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헛스윙이라고 합니다. 이전 기록은 전 에이스인 블레이크 스넬이 기록한 26개였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슬라이더를 추가하는 선택을 한 덕분인지 2021년에 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투구폼을 더 잘 반복하게 된 것이 볼넷 허용 감소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평균 96.8마일의 직구와 88.0마일의 슬라이더, 83.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부터 던지기 시작한 슬라이더 (오늘 경기에서 슬라이더가 평균 2791 rpm을 기록하였습니다.)가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컨트롤을 유지할수만 있다면 2021년에 게릿 콜, 셰인 비버와 함께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하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안습...) 과거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트래이드 파트너였던 크리스 아처 (Tampa Bay Rays traded RHP Chris Archer to Pittsburgh Pirates for RHP Tyler Glasnow, CF Austin Meadows and RHP Shane Baz)는 최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다행스럽게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10일 후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반면에 무릎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팀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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