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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 (Ivan Nova)와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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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프링 캠프와 초반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투수진에 구멍이 많이 생긴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선발 투수인 이반 노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지만 삼두박근 문제로 인해서 겨우 4경기 등판 밖에 하지 못했던 선수로 2021년 시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노렸지만...아쉽게도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에는 실패를 하였고...3월 25일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약...3주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수 있게 되었군요.)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일정 시점이 지나면 옵트아웃할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이반 노바는 5경기에 등판해서 12.1이닝을 던지면서 7.30의 평균자책점과 1.9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5개의 안타와 9개으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전성기시절에는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 시범경기/2020년 정규시즌/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볼넷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이점이 결국 성적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준수한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와 같이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게는 적절한 선수이기는 한데...최근 제구 불안으로 장타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불안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커리어 하이인 10.0%의 배럴타구 생산비율과 41.4%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40경기에 출전해서 1347.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성적이 좋다면 커리어 100승을 기록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90승 77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과거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 시절의 모습을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 조금 의문입니다. 아마도 커리어 100승을 달성하고 은퇴하고 싶을것 같기는 합니다. 정확한 계약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이번에 콜로라도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해도 비슷한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팀의 5선발 자원인 베테랑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일반적인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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