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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조나단 에르난데스 (Jonathan Hernand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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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무리 투수인 호세 르클럭을 토미 존 수술로 잃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셋업맨인 조나단 에르난데스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나단 에르난데스의 경우 스프링캠프 기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을 하였을때 심각한 부상이라는 말이 있었는데...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결정을 한 모양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통해서 건강을 100% 회복한 이후에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 좋을 겁니다. 2021년 4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아마도 2022년 8월정도에 복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슬라이더 구속이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그것이 전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9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나단 에르난데스는 36경기에 출전해서 47.2이닝을 던지면서 3.40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0년에는 2.90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건강했다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호세 르클럭을 대신해서 팀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담당할수 있었을것 같은데..둘이 비슷한 스케줄로 재활을 하겠군요. 조나단 에르난데스는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7.8마일의 싱커와 89.2마일의 슬라이더,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과거 SK 와이번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Fernando Hernandez)의 아들로 아버지와는 상대적으로 날렵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추어시절부터 수준급의 강속구를 던졌기 때문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도미니카 국적의 선수지만 아버지가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시절에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또다른 선수인 맷 부쉬 (Matt Bush)의 경우 최소한 12주간 결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토미 존 수술을 2번이나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기 보다는 재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도 이젠 적지 않아서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게 된다면 30대 후반에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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