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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제드 라우리 (Jed Lowri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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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겨우 9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한 제드 라우리가 오프시즌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을때는 은퇴를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의 공식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밥 멜빈 감독이 출입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부분을 확인해 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제드 라우리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12경기에 출전해서 0.250/0.286/0.56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텍이라는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건강하게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벤치 멤버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드 라우리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주로 2루수로 뛰면서 종종 타자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나이등을 고려하면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무릎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초반에는 구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을 주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면서 좌투수가 등판하였을때는 플래툰으로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2루수 자원인 토니 켐프 (Tony Kemp)와 채드 파인더 (Chad Pinder)가 모두 좌타자들이기 때문에 우투양타인 제드 라우리와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984년생인 제드 라우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커리어 많은 시간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보낸 선수로 2018년에는 0.267/0.353/0.44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MVP 투표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가 2루수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뉴욕 메츠와 2년 2000만달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인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천운이라고 해야 하나...) 일단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687경기에 출전해서 0.271/0.341/0.413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제드 라우리이지만...2019~2020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거의 하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다시 커리어 평균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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